심리적으로 안전하지도 건강하지도 않아"<美조사기관>
한국을 비롯 전세계 24개국 1만4천618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중 3명꼴로 자신의 직장이 심리적으로 안전하지도 건강하지도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美 시장조사전문기관 입소스는 14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밝히면서 각국 기업들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알렉산드라 에버쉐드 홍보담당 수석 부사장은 "고용주들이 종업원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사대상자의 27%는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갈등, 좌절, 승진탈락 등의 이유로 직장 환경에 대해 심리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미국과 캐나다 근로자들은 유럽국가 근로자에 비해 휴일이 적고 근무시간과 복지여건이 불리하지만 직장의 정신적 건강에 대해 가장 높은 평가를 했으며 인도, 호주, 영국, 남아공 근로자 순으로 나타났다.
에버쉐드 부사장은 인도, 중국, 브라질, 남아공 등 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국가의 근로자들은 과거에 비해 직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득이 높고 고학력자인 50세 이상 근로자들은 직장에 대한 심리적 측면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에버쉐드 부사장은 "온라인 조사이기 때문에 브라질, 남아공, 중국과 같은 국가의 조사 대상자는 생활수준이 다소 높은 계층"이라고 덧붙였다.
입소스의 이번 조사에는 북미, 유럽지역 이외에 아시아에서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기업 근로자가 참여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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