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확산 중심지로 활용될 뉴욕 코리아센터 건립이 다시 추진된다.
뉴욕 코리아센터는 정부가 지난 2009년 맨해튼 32가 한인타운 인근부지 596㎡를 매입하는 등 건립을 추진하다가 이후 기획재정부의 간이타당성 조사로 사업비가 축소되고 기본설계가 재조정되는 등 주춤한 상황이다.
뉴욕한국문화원은 기본계획조정안이 최근 확정돼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와 건축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다시 추진할 방침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한류현장 답사를 위해 미주지역을 방문중인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17일 뉴욕에서 코리아센터 건립부지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뉴욕 코리아센터는 일본 도쿄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에 신축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업비 637억1천600만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3천111㎡,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지어질 전망이다.
코리아센터는 조각보와 고려청자 등을 모티브로 한국적 색채와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는 상징적인 외관을 갖출 예정이다. 내부에는 176석 규모의 공연장, 한류체험관, 전시실, 도서자료실, 한국어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건축이 완료되면 문화부 산하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 뉴욕지사들이 이 건물로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부는 2014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나 착공 등 제반 절차가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은 남아있다.
(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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