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평균 2,077달러, LA·OC는 각각 1,652·1,538달러
▶ 샌호제 12% 인상률 최고 뉴욕 2,291달러 가장 비싸
캘리포니아의 아파트 및 주택 임대료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임대 분석업체인 ‘리얼팩츠’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 렌트가 가장 높은 매트로 지역은 대부분 캘리포니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샌프란시스코의 월 평균 아파트 렌트는 2,077달러(2위)로 전년 대비 10%가 인상됐다. 샌호제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12%)을 보였으며 평균 가격은 1,747달러로 조사됐다.
LA의 지난해 아파트 평균 렌트는 1,652달러로 전년대비 3% 인상됐으며 OC는 4% 인상된 1,538달러로 조사됐다. <표 참조>
전국에서 아파트 렌트가 가장 비싼 지역은 뉴욕으로 전년 대비 4% 오른 2,29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아파트 렌트는 985달러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3%가 증가한 수치다.
2009년 한때 8%선을 넘었던 LA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 역시 최근 5%로 떨어졌다. 벤추라 지역(4%) 및 샌디에고 지역(5%)의 공실률도 크게 하락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한 달 평균 주택 임대료는 1,909달러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 ‘Zillow.com’에 따르면 올 1분기 가주는 워싱턴DC(2,269달러)와 하와이(1,922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주택 임대료가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LA의 경우 올 1분기 주택 임대료가 2,232달러로 가주 평균치보다 320여달러 높았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주택 가격의 하락이 임대료 상승과 맞물리면서 홈오너들이 주택을 팔지 않고 소유 주택을 임대용으로 전환시키면서 매매시장에 나오는 매물 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당장은 주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임대용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투자가들이 증가하면서 주택 시장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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