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한인 비하 KFI 방송에
▶ 사과와 후속조치 촉구
잇따른 한인 비하 발언으로 한인들 을 분노케 했던 KFI 방송국에 대해 LA 시의회가 규탄 결의안을 채택, 강 력한 항의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허브 웨슨 시의장, 잰 페리, 버나드 팍스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결 의안을 20일 표결에 부쳐 시의회 공식 결의안으로 채택하고 KFI 방송에 책임 있는 사과와 후속조치를 촉구한다.
웨슨 시의장 등은 19일 사전 공개된 성명에서 소수 인종을 비하한 KFI 방 송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앞 으로 소수 인종이나 여성 등 비하 발언 을 방송하는 일이 재발돼서는 안 될 것 이라고 KFI 측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KFI 방송의 한 토크쇼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한인을 비하하 는 발언으로 한인들의 공분을 샀다.
이 방송의 토크쇼 진행자들인 코빌 트와 치암파우는 지난 1월5일 오후 방 송에서도“ 많은 한인 페인트 업자들은 사기꾼이며 바가지를 씌운다”며“ 그들 은 그들의 친척들을 초청해 페인트 회 사를 차리고 작업도 대충 벽에다 페인 트를 칠한 후 사라진다”며 한인을 비 하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이 방송국의 토 크쇼 진행자 빌 헨델이 한국인 집주인 과 분쟁을 호소하는 필리핀계 여성 청 취자에게 “개고기를 요리해 건네주면 모를까 한국인은 필리핀인을 좋아 하 지 않는다” “한국인 집주인은 세입자 처지에 신경 안 쓴다”며 한인들에 대 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한인 커뮤 니티 변호사협회 등 한인 단체들의 항 의를 받았다.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 회는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에 헨델을 정식 고발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월15일에는 코빌트와 치 암파우가 방송 도중 팝스타 휘트니 휴 스턴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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