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성 LA 총영사가 실시간 민원 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영사관을 찾는 민원 서비스 강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은호 기자>
신연성 총영사 간담회“한미 FTA 등 전담영사 신설 추진"
LA 총영사관이 공관을 찾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만족도를 즉석에서 조사해 반영하는 ‘실시간 민원 만족도 조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 민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지난 12일부터 3일간 한국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재외 총영사회의에 참석하고 귀국한 신연성 LA 총영사는 20일 “영사 민원서비스가 공관업무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최고 수준으로 민원업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A 총영사관도 무결점 민원서비스를 통해 영사관을 찾은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영사는 이날 총영사 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하는 간담회에서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 파주 시청 내 민원센터 현장 체험 소감을 설명하면서 “국내 일선 행정기관과 재외공관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파주 시청의 경우 민원인들이 업무를 보고 나가는 출구에 ‘실시간 민원만족도 조사용 단말기’를 설치해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재외공관에도 이와 동일한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건의해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총영사는 지난 15일 발효된 한미 FTA를 비롯해 경제외교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영사를 두는 방안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총영사는 “한미 FTA로 인해 미국 내 어느 지역보다 LA의 영향이 크고 실제로 수출입 기업들의 다수가 남가주에 몰려 있지만 23명의 영사들 가운데 경제 주재관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FTA 초기에 가장 주요한 부분이 관세문제인 만큼 관세청에서 전담영사가 파견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신 총영사는 또 올 한해 총영사관의 중요업무이자 개인적인 과제인 외교역량 증진을 위한 공공외교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총영사는 “한식이나 K-pop을 활용해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활동도 중요하지만 외국 대학을 순회하는 등 공공외교에 중점을 두고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총영사는 오는 28일부터 실시되는 재외투표를 위해 영사관을 방문하는 유권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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