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최대의 케이블 TV 회사 타임워너가 2개의 스포츠 채널을 새롭게 신설 방송한다. 타임워너는 오는 10월부터 남가주에 ‘스포츠넷’(SportsNet)과 스패니시 스포츠 채널을 개국, 방송한다고 밝혔다.
타임워너는 최근 폭스 스포츠가 갖고 있던 레이커스 경기 방송권을 수백만달러에 매입하는 등 스포츠 방송에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왔다. 스포츠 채널은 생방송 시청률이 높고 광고주들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에 방송계의 ‘보석’으로 여겨진다. 또 치솟는 스포츠 경기 방송권 가격 때문에 로컬 방송국들이 방송권을 포기함에 따라 타임워너 등 케이블 TV 회사들의 스포츠 채널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타임워너 스포츠넷은 NBA 레이커스와 캘럭시 축구, WNBA 스파크스의 경기를 방송하게 되며 케이블 TV 고객들이 이 채널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스패니시 스포츠 채널은 별도의 중계진을 갖추고 스패니시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권투와 레슬링, 유럽 및 남미 축구를 방송할 예정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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