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뱅크의 성공신화
신뢰와 믿음으로 ‘프린스턴 뱅크’
2010년 9월 모아뱅크 전격 합병 후 고성장 지속
2013년 목표액 1조 달러 달성
뉴저지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은행 1위
지난해 전 뉴저지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개의 기업 선정에 15위를 차지한 프린스턴 뱅크.
2007년 4월 미국 유태계 은행으로 시작해 2010년 9월 모아뱅크와 전략적 합병으로 수직성장을 기록하며 이래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프린스턴 뱅크의 전 행장. 현재 가장 많은 주식보유로 은행 이사장 업무를 맡고 있는 한인 앤드류 전 대표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저희 프린스턴 뱅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 프린스턴 지역이 참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라 마음에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은행도 지역 특성에 맞춰 건물내부와 외부를 단장했는데 어떠세요?
★참 예쁜데요. 은행같이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유원지의 박물관 같은 느낌 이랄까. 뭔가 고풍스럽기도 하고요. 프린스턴 뱅크에 대해 오늘 소개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드릴 말씀이죠. 저희 프린스턴 뱅크는 2007년 출자한 미국 유태계은행으로 2010년 9월 모아은행과의 전략적인 합병을 통해 한인은행으로 급성장한 커뮤니티 대표 은행 입니다. 지난해 전 뉴저지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한 은행으로 선정됐고, 전 미지역의 가장 눈여겨 볼 10대 기업으로 선정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만들어낸 배경과 과정이 궁금한데요.
프린스턴 뱅크는 주주의 가치를 창출하는 은행 입니다. 성장을 통해 주주들이 가진 자산의 성장을 책임지죠. 은행의 운용가치를 산정하는 기준은 직원당 자산을 얼마나 가지고 운용하는가를 대표적으로 봅니다. 프린스턴 뱅크의 일인당 자산 관리비율은 가히 괄목할 만한 성과 비교치를 가지고 있는데 2003년 동부지역의 한인 커뮤니티 은행 평균이 300만불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금액이 2012년 동부 한인커뮤니티 은행 1인당 400만불 수준으로 성장했죠. 저희 프린스턴 뱅크는 2012년 1인당 자산관리비율이 700만불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름을 모두 거론할 수 없지만 주변에서 흔히 만나시는 커뮤니티 한국계 뱅크들과 큰 차이를 보이죠.
또 하나 그렇다면 1인당 운용된 자산이 얼마나 자본대비 많은 이익금을 남겼는지가 중요한 은행의 가치평가 기준 인데요. 이번에는 한국계 미국계 통틀어 전 미 지역의 커뮤니티 뱅크들을 종합해 산정한 평균비율이 올해 3.26 %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성장을 한 편인데요. 우리프린스턴 뱅크는 올해 8.34%를 기록해 업계에 눈도장을 찍게 됐습니다.
이러한 운용효율이 알려지면서 대출 성장률도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요. 미국계와 한국계 은행 평균 올 1/4분기 대출 성장율이 3.51%를 기록한 반면 프린스턴 뱅크는 35%의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저희도 깜짝 놀랄만한 성과를 기록했는데요. 이렇게 급성장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은행간의 적략적 합병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렇군요. 2010년 한국커뮤니티 뱅크인 모아뱅크와의 전략적 합병이 결과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이죠. 론 즉 대출금액의 성장비율만 따져도 모아뱅크와의 합병후 4800만불 규모의 대출금액이 1억1천5백만불로 고속 성장 했으니까요. 주주들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 드릴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특히나 모아뱅크 주주 분들께 2013년 1조 달러의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률 보고를 이렇게 드릴 수 있게되서 더욱 더 기쁘게 생각합니다.
★실적만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찾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노하우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미국고객들이 80%를 차지하고 한인과 중국인, 아시안들이 20%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30대의 젊은 자영업을 유치하는 고객층이 많다 보니 고객 맞춤형 대출 서비스를 진행 합니다. 지역특성을 잘 살린 대출 방식이 성과를 낸 결과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결정해 진행해 드리고 지역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결과를 돌릴 수 있어 더 보람됩니다.
곧이어 필라델피아 시내 차이나 타운에 모아뱅크가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요. 올해 안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 많은 아시안들을 유입하기 위해 서군요. 은행의 발전 방향과 목표 끝으로 부탁드립니다.
올해 모아뱅크의 필라델피아 시내 차이나타운진출을 시작으로 지역확장이 계속 이뤄질 겁니다. 뉴저지 지역은 이미 여러 브랜치 들이 영업을 하고 있고 필라델피아 전 지역과 뉴욕진출을 타깃으로 동부지역의 대표 커뮤니티 은행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2013년 1조 달러 달성과 구체적으로 밝힐 수 는 없지만 대표커뮤니티 은행과의 특수합병이 눈앞에 있습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전 미의 탑 5가 되는 것이 2015년까지 세운 프린스턴 뱅크의 성장 계획 입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한인이 이끌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느냐는 앤드류 전 이사장.
2001년부터 2003년 한국의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비즈니스 개발분야의 두각을 나타냈던 전 이사장은 현재 프린스턴 뱅크의 대 주주이자 이사로, 최근 시작한 NVITAS 솔루션 IT기업의 CEO로 한인들의 미국 주류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입지적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안자경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