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기금모금 100여명 참석 미셸 박“준비된 후보 지지”
영 김 보좌관(첫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지지자들이 기금모금 행사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제는 준비된 사람을 지역의 주하원으로 보내야 할 때입니다. 반드시 영 김 보좌관을 주하원에 보냅시다”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의 영 김 보좌관은 지난 11일 부에나팍 로스코요테 골프클럽 클럽하우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후원회장단 모임 및 첫 번째 기금모금 행사를 갖고 가주 65지구 주 하원 선거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 김 보좌관은 ▲20년이 넘도록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을 보좌하면서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 ▲한인들을 비롯해 아시안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적 상황에 아시안이라는 점 ▲현역 샤론 콱 실바(민주당) 의원과 같이 여성이라는 점 ▲OC 북부지역이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지역이라는 점 등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지지를 약속했다.
가주 조세형평국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은 “많은 한인들이 있지만 정치인으로 준비된 사람은 많지 않다”며 “영 김 후보는 가주를 위해 지역 한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한인 사업가 수 캔트씨는 “수년 전부터 영 김 후보에게 정치인으로 나설 때가 되지 않았냐고 물어 왔다. 그때마다 때가 되지 않았다고 답해 왔다”며 “이제는 나서서 지역 정치인으로 가주를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 김 보좌관은 “20여년 동안 연방 하원의원을 보좌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다”며 “이제는 주 하원의원으로 가주 주민들과 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배운 것을 실천하고 싶다”고 한인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영 김 보좌관이 출마하는 가주 하원 65지구는 풀러튼과 부에나팍, 라팔마, 사이프레스, 스탠튼, 서부 애나하임이 포함된 지역으로 북부 OC 중 대부분의 한인 밀집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영 김 선거운동 본부에 따르면 이 지역 전체 유권자 18만8,402명 중 공화당이 6만7,563명으로 5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6만8,642명으로 36.7%다.
무당파 유권자는 5만2,197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7.7%를 차지했다. 이를 다시 인종별로 보면 한인이 9,518명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계가 3,577명 1.9%, 필리핀계가 7,292명 3.9%, 베트남계가 9,070명 4.8%, 히스패닉이 4만3,717명 23.2%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 선거를 통해 당선된 풀러튼 시장 출신의 샤론 콱 실바이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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