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축제재단 임시 이사회, 대회 한달반 앞두고 준비상황 점검
▶ 상품티켓 포함 입장료 5달러 멜번 길 퍼레이드 구체 협의
OC 한인축제재단의 정철승(왼쪽 세 번째) 회장과 최정택(왼쪽 다섯 번째) 이사장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들이 축제장에서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공적인 아리랑 축제를 위해서 다 함께 힘 합쳐요”오렌지카운티 제30회 한인축제인 ‘아리랑 축제’를 개최하는 OC 한인축제재단(회장 정철승)은 지난 22일 오후 7시 올해 축제장인 부에나팍 한인 샤핑몰 ‘맥콤버 샤핑센터’에 있는 초만원 식당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한달반 가량 남겨두고 있는 축제준비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한인축제재단 역사상 처음으로 부에나팍 식당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정철승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는 축제기간에 재단 이사가 아니더라도 돕겠다는 분들을 함께 초청했다”며 “축제기간에는 서로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사회를 할 때도 축제장 샤핑몰 상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올해 4일 동안 열리는 아리랑 축제 첫 날인 ▲10월10일(목)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열리고 개막식, 태권도 쇼, 국악, 갈라 쇼도 추진하고 있고 ▲10월11일(금), 12일(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해 한국일보 주최 청소년 탤런트 쇼 등 행사, 인기가요, 힙합, 장수무대 등과 ▲10월1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헤어 쇼, 경품티켓 추첨, 폐막식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정 회장은 “입장료 5달러를 받을 계획으로 (실질적인) 입장료는 1달러, 상품티켓을 2장 주어서 5달러를 받으려는 것”이라며 “상품티켓을 많이 팔 계획이고 자동차를 (경품으로) 1~2대 넣고 푸짐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최소한 25만달러가량의 수입을 올려야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 이 수입은 부스판매, 책자 광고, 다른 스폰서를 통해서 충당할 계획이다. 4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부스는 146개 설치할 예정이다.
‘아리랑 축제’의 퍼레이드 코스는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멜번 길의 데일과 비치 블러버드로 확정하고 부에나팍시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 중이다. 정 회장은 “올해 퍼레이드는 멜번 길을 따라서 열린 후 축제장 안을 한 바퀴 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 이사회는 그동안 공석이 되었던 이사장에 최정택씨를 선출했다. 축제재단 측은 이번 달 말까지 사무실을 축제장 인근으로 옮기기 위해서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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