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1개월 된 쌍둥이 형제가 화재가 난 아파트 3층에서 던져졌으나 이웃집 집배원이 이 아기들을 제대로 받아 다치지 않고 구조했다.
19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연방 우정국 집배원인 저메인 셜리(30·사진)는 18일 아침 뉴욕 브롱스 지역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출근 준비를 하던 중 매캐한 연기 냄새를 맡았다. 화제가 난것을 직감한 그는 먼저 자신의 아내와 자녀를 대피시킨 뒤 곧바로 건물 밖으로 뛰어나갔다.
그가 불이 난 건물의 뒤로 가보니 3층에서 11개월 쌍둥이 아들들을 대피시키려고 하던 아버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셜리는 곧 바로 아버지에게 아기들을 아래로 던지라고 소리쳤고 그는 두 팔로 두 번 연속 아기들을 무사히안았다. 쌍둥이들의 다른 가족들도 무사히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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