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AE 보고서, 차터스쿨 확대.교직원 채용 등 개선 필요
미국 내에서 최고수준 이라고 여겨지던 매사추세츠 주 공립교육에 개혁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Massachusetts Business Alliance for Education(이하 MBAE) 이 의뢰하여 지난 월요일 발표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매쓰 주 공립학교 전체 중 3분의 2가 필요한 수준의 능력을 가진 교사를 채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0년 동안의 매쓰 주 (공립)교육의비전”이라는 부제로 발표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첨단 기술 본위의 사회가 원하는 인력을 공급하려면 현재의 매쓰 주 공립교육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차터스쿨의 확대와 교직원 채용과정에서의 개선을 목표로 준비된 이 120페이지짜리 보고서는 조사에 응한 총 334 학교들 중의 69퍼센트가 원하는 수준의 능력을 갖춘 교직원 고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밝혔고 84퍼센트는 교육 시스템 자체가 큰 개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학교들이 가장 교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분야는 엔지니어링, 제조업, 기술/무역, 첨단 기술 관련 부문이었다. 이번 보고서를 발주한 MBAE의 굿윈 프록터 파트너는 “매쓰 주 공립교육은 미국 최고라는 신문보도를 보고 듣는다.
하지만 현장에서 실무자들은 필요한 인력 채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순간 우리의 경쟁 국가들은 우리보다 더 잘 하고 있으며 우리를 추월하려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헀다. 이번 보고서의 공동저자들 중의 한사람이며 전직 영국 고위 관료인 마이클 바버 경은 “매쓰 주는 첨단기술 본위의 경제가 주도하고 있기에 현장에서 일어나는 매우 빠른 변화에 대처가 가능한 교육현장에서의 신축성이 필요하지만 공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그러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차터 스쿨을 더 많이 개교할 것과 프리 킨더가든 과정의 통일된 확대 실시, 학교 수업시간의 연장, 그리고 가능한 학교지구들은 인력 채용에 있어서 보다 신축성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 전체에 걸친 공립학교 교사들에 대한 일률적인 고용 계약을 촉구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제인들이 의뢰한 것으로 일각에서는 너무 기업 현장이 필요한 인력을 길러내는 데에 교육 시스템이 타협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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