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7.78포인트(0.40%) 오른 17,137.3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0.06포인트(0.50%) 상승한 2,007.71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세웠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0.61포인트(0.45%) 높은 4,582.90에 마감했다.
미국 노동 시장의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 것이 오히려 뉴욕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4만2천개 증가했다고 밝혀 시장 예상치 평균(23만개)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증가폭이었다.
이런 지표는 장 초반에 투자 분위기를 억눌렀으나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기대에 못 미친 노동 지표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예상보다 빨리 하기 어렵다는 쪽으로 해석했다.
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는 연준이 노동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와 친(親)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정전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투자 분위기를 살렸다.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와 분리주의자,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간 다자회담에서 휴전의정서에 대한 서명이 이뤄졌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들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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