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러스축제 참가 대한태권협 국가대표 시범단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공연단이 해외에서‘탈’을 공연하고 있다.
코러스 축제에서 화려한 기량을 선보일 대한 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 공연단이 17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오는 21일 오후 5시 센터빌 소재 불런파크 특설무대에서‘탈’공연을 갖는 시범단은 18일 한인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의 태권도 시범과 차별화된 줄거리가 있는 공연에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승완 태권도협회 상임고문을 단장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시범단 15명, 비보이 공연팀 5명, 한국 창작 무용팀 3명, 타악기 팀 2명 등 총 38명의 종합 팀으로 구성돼 있다.
국기원 원장을 역임한 이승완 단장은 “이번에 공연되는 ‘탈’은 줄거리가 있는 하나의 작품”이라면서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얼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탈’ 공연은 2년전 중국 꽝조우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을 포함해 전 세계 36개국에서 이미 공연된 바 있다.
최소리 연출 총감독은 “이 공연은 당초 1시간 30분이지만 이번에는 30-40분으로 줄여져 소개 된다”면서 “공연은 악을 대표하는 마스가 그의 스승 춘풍도사로부터 신비의 능력을 갖게 하는 탈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선을 대표하는 제자인 테라와 대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당초 이 공연은 1시간 30분 정도인데 조명 등의 이유로 30-40분으로 줄여져 하는 것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하겠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팀은 한국에서 최근 2달 가까이 공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러스 축제를 주최하는 한인연합회의 린다 한 회장은 “이번 공연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 공연단은 20일에는 낮 D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 1회 주미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에서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