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자유연합 등 인권단체 22일 DC서 시위
중국이 난민조약을 체결한 날인 9월 22일(월) 북한자유연합 등 인권단체들이 워싱턴 DC의 국무부와 차이나타운에서 기자회견과 시위를 벌인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국무부 건물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북서 7가와 H 스트릿에 위치한 ‘US-중국 우정의 문’에서 퍼포먼스를 겸한 시위로 중국 정부의 강제 북송 정책 변화를 촉구한다.
이 자리에는 워싱턴에 거주하는 다수의 탈북자들이 참석해 중국을 떠도는 탈북자들의 참상을 증언할 예정이다.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회장은 “김정은이 정권을 잡은 이후 탈북자 숫자는 더 많아졌고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도 요즘들어 늘고 있다고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발표했다”며 “(한국과 미국 등) 난민을 받아줄 나라가 있기 때문에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자유연합은 중국이 1981년 9월22일 난민보호조약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규약을 상습적으로 어기고 있다며 매년 이날을 기해 탈북자 및 북한주민들의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미국과 중국 정부에 탈북자 구출에 더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월요일 시위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301)660-700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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