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빈센트 그레이 DC시장이 자매결연 재조인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워싱턴DC와 서울시가 문화와 관광분야에서 양 도시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뉴욕에서 열린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차 방미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빈센트 그레이 워싱턴 DC 시장과 만나 자매결연 재조인식을 가졌다.
그레이 DC시장은 “DC와 서울시간 자매결연 재조인식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미 양국의 수도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과 DC는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대표단 교류를 통해 유대를 강화해 왔다”면서 “이번 협정을 통해 상호간 행정 정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환경 등의 분야에서도 공조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은 우수 정책 공유와 문화와 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전자정부에 기초한 교류 등의 내용을 통해 담고 있다.
재조인식을 기념해 박 시장은 서울성곽이 그려진 펜화를, 그레이 시장은 DC 기념품 지구본 크리스털을 교환했다.
워싱턴 DC와 서울시는 2006년 3월 이명박 서울시장 당시 앤서니 윌리엄 시장과 양 도시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자매결연 재조인식에는 린다 한 한인연합회장, 황원균 워싱턴 평통 회장이 함께 했다.
린다 한 회장은 “양 도시간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샌프란시스코과 LA를 방문한 후 30일 귀국한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