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 내주 창립 20주년 행사
600명 자원봉사사 1만명 어르신 섬겨
또 다른 20년 나아갈 방향 모색
워싱턴 지역 최대 시니어센터인 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류응렬 목사, 디렉터 이혜성)가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센터빌 소재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30일(화) 오전 10시30분-12시 열릴 감사예배 및 기념식에서는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또 다른 20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20년 발자취를 담은 ‘중앙 시니어센터 20주년’ 기념책자도 발간된다.
행사에서는 지난 20년간 시니어센터 발전에 이바지한 이원상 목사, 노창수 목사, 이광수, 조해진, 조순임, 강정국, 엔젤라 심, 최천옥, 한경선 씨 에게 공로상이 수여된다.
권사 중창단, 박정옥, 오영숙, 박귀옥, 채상, 안영균, 이상문, 변만식, 함준길, 장옥경, 신영주, 사재영 씨에게는 감사상이 전달된다.
행사에서는 현 이사장인 류응렬 목사와 이원상 목사(초대 이사장)의 축사, 노창수 목사(2대 이사장)의 영상축사에 이어 새론 린 디렉터(페어팩스 노인국)가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은 축송을 부른다. 중앙시니어센터의 20년을 영상에 옮긴 ‘20년의 시니어 섬김’도 상영된다.
류응렬 이사장은 “20년을 맞는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1만명을 훌쩍 넘는 어르신들을 섬겨 왔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향기의 통로로 시니어센터 사역이 다음 세대를 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영적인 거장들이 많이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렉터인 이혜성 박사는 “지금까지의 20년이 기초와 방향을 설정하는 시기였다면 미래 20년은 고령화 사회의 특성에 부응하며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 젊은 세대에 의한 지도자와 봉사자 등 자연스런 세대교체를 통해 목표와 운영방법 등 경영방식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4년 중앙장로교회 노인사역의 일환으로 설립된 후 20년간 어르신들을 위한 배움과 친교의 장, 소셜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 잡은 중앙시니어센터는 한인 노인식사배달(1999), 간병사 훈련 프로그램(2004), 홈케어 서비스(2014) 등을 통해 한인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 주며 커뮤니티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웹 사이트는 www.centralseniorcenter.com
문의 (703)303-393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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