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미라지 헤어살롱 캐서린 박 원장의 어르신 공경의 아름다운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박 원장은 26일 애난데일에서 워싱턴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에 3천달러의 후원 성금을 전했다.
성금은 내달 10일(금)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릴 노인연합회 주최 경로잔치에 사용된다.
박 원장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올해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도움이 절실한 거동 불편 노인이나 자식이 없는 불우한 어르신들을 선정, 지속적으로 돕는 방향으로 전환돼 성금이 쓰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받은 우태창 노인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동포사회에 매년 8천-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하며 어른 공경의 모범을 보여 온 박 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박 원장의 뜻을 새겨 내년부터는 실질적인 독거노인 돕기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올해 들어 지난 1월 독거노인 떡국 잔치를 위해 2천 달러, 지난 4월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3천 달러의 성금을 노인연합회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가을까지 8년간 원주 카리타스 버지니아후원회와 함께 ‘고국의 독거노인 돕기 미용이벤트’를 펼쳐 매년 6천-1만6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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