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4일 양도소득세·해외금융자산 신고 등 소개...개별 상담도
해외 금융계좌 보고 등 한인들에 꼭 필요한 각종 세무 정보를 알려줄 설명회가 마련된다. 한국의 국세청은 주미대사관과 공동으로 10월14일(화)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재미동포들을 위한 세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이동원 국세관을 비롯한 국세청 전문가 및 미국 변호사들이 ▶한미 양국의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제도 ▶한국에 재산이나 소득이 있는 경우 한미 양국에서의 세금신고 방법 ▶미국 납세자의 해외금융자산 보고(FATCA, FBAR)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참석자들이 궁금한 점을 풀 수 있는 개별 세무 상담도 마련된다.
참석자들에게는 2014년판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책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책자는 한국에 각종 재산을 가지고 있거나 금융 및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재미동포가 꼭 알아야 할 양국의 과세제도(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한 설명과 재미동포가 자주 물어보는 질문과 답변(FAQ) 117개로 구성돼 있다.
워싱턴 총영사관의 최영준 영사는 “기존의 해외 금융계좌 보고(FBAR)와 해외 금융자산 보고 외에도 최근 외국금융기관의 IRS에 대한 미국 납세자 해외계좌 보고제도(FATCA)가 시행되는 등 국제적인 측면에서 미국 세무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한인들이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무 설명회를 통해 동포들이 복잡한 세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누구나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장소: 한미과학재단(1952 Gallows Rd, Vienna VA 22182, 703-893-977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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