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첫 에볼라 감염 확진 환자로 판정된 남성이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비행기 환승을 위해 2~3시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출신의 토머스 에릭 던컨이라는 이름의 40대 남성은 지난달 19일 라이베리아 몬로비아를 떠나 UA951기 편으로 벨기에를 거쳐 20일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같은 날 UA822편으로 바꿔 타고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으로 이동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덜레스 공항에서 포트워스 공항으로 환승하려면 덜레스에서 2~3시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던컨이 덜레스 공항에서 체류하는 동안 만난 사람들은 물론 UA951편에 동승했던 사람들 중 덜레스 공항에서 내린 사람들의 감염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던컨은 텍사스 주 친척집에 도착 후 에볼라 증상을 자각해 6일 뒤 병원을 찾아 의료진에게 라이베리아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격리 치료 없이 간단한 항생제 치료만 받고 집으로 돌아가라는 진단을 받고 귀가했다가 이틀 후 병원에 입원했고 결국 30일 에볼라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에볼라 잠복기는 2∼21일이며 발병 후 주요 증상은 101.5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두통,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을 동반한다. 체액이나 혈액, 주사 등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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