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슬러 경찰국장 “1,400명중 19명에 불과...한인 관심 당부”
에드윈 로슬러 주니어 페어팩스 경찰국장(가운데)이 한인들의 경찰직 진출을 당부하고 있다. 왼쪽은 이 건 경정, 오른쪽은 로이 최 형사.
한인 인구가 밀집해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에 한인 경찰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장에 부임한 에드윈 로슬러 주니어(Edwin Roessler Jr.)는 지난 3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경찰학교 졸업식에서 한인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페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인구에 비해 한인 경찰이 부족하다”면서 “경찰 채용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로슬러 경찰국장에 따르면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내 경찰관 수는 총 1,400명. 이중 한인 경찰관 수는 19명으로 1.4%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한인 인구는 3만5,000여명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전체인구인 111만명 중 3.2%를 차지하고 있다.
로슬러 경찰국장은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경찰 채용을 통해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서 “한인들은 경찰관뿐만 아니라 시민경찰과 같은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슬러 경찰국장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민간인 자원봉사자 수는 200명이며 민간인을 포함해 총 2,100명이 치안유지를 위해 일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진행하는 시민경찰학교(Citizens Police Academy)는 보통 10주간 3월과 9월 실시되는 데 참가자들은 1주일에 한번 모여 3시간 30분가량 무료로 경찰조직, 교통단속, 가정폭력, 신분도용 범죄, 청소년 범죄 및 갱 문제, 특별 수사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수강을 마친 주민들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경찰서에 열리는 자원봉사자 모임에 참석, 현직 경찰들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기회도 부여된다.
한편 로슬러 국장은 지난 2011년 10월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피살된 윤영석 씨(61) 피살사건은 아직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건당시 카운티 경찰국에 근무했던 로슬러 국장은 “이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현재 형사가 배정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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