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등 아시아계 당락영향 급증
북VA 출마자들, 표심잡기 경쟁”
북버지니아 등 워싱턴 지역에서 한인 등 소수계 유권자들의 수가 선거 당락에 영향력을 미칠 만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선거에 나선 북버지니아 지역 후보들이 아시아계 유권자 표심에 앞다퉈 호소하고 있다고 미국 공영 방송인 NPR(National Public Radio)이 보도했다.
NPR은 12일 “후보들, 북버지니아 아시아계 투표에서 기회 노려”(In Northern Virginia, Candidates See Opportunity In Asian Vote)라는 제하로 버지니아 10구역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뛰어든 바바라 캄스탁(공) 후보와 존 파우스트(민) 등 여러 후보들이 아시아계 유권자들 표심을 잡기 위해 펼치는 열띤 선거 운동을 유튜브 동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현재 버지니아의 경우 2000년부터 10년새 아시아계 인구는 68%나 늘었고 현재 주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방송은 이들 후보들이 맞붙은 지역은 그동안 공화당의 아성이었으나 최근 친 민주당 성향의 소수계 주민들이 대거 증가함에 따라 민주당은 이들을 공략할 경우 승산이 있다고 보고 표심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어 양당 후보들은 모두 일자리와 보건, 이민 등과 같은 일반적인 이슈에 대해 캠페인을 펼치지만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역 주하원의원인 캄스탁은 인신매매 방지법과 증오범죄에 대한 자신의 업적을 내세우고 있고, 이에 맞선 파우스트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자신도 이민자 출신임을 내세우며 이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방송은 또 지난달 버지니아 한인들의 중심지인 애난데일에서 열린 버지니아 소수계 상공회의소 포럼에도 이들 두 후보가 참가해 지지를 호소했다며 당시 참석자들은 거의가 아시아계였다고 소개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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