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5만1천2백명-교사 8천991명
공립교 한국어 교과목 채택은 122개교
미국 내에서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미대사관이 국회 국정감사반에 보고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학교 학생 수는 2014년 2월 현재 5만1,203명으로 지난해의 5만1,308명보다 105명이 줄어들었다.
전체 학교 수는 962개교로 역시 지난해의 983개교보다 21개교가 감소했으며 학교당 평균 53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 수는 8천991명으로 학생 5.7명당 1명꼴로 집계됐다.
한국 정부는 이들 한국학교에 대해 지난해의 382만 달러보다 늘어난 연간 420만 달러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이는 1개 학교당 평균 4천366달러 꼴이다. 또 각종 교육 교재 공급 및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을 포함한 미국내 한국학교들의 전국 조직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에는 한 해 동안 9만3천 달러의 재정 지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지원금은 연례 학술대회와 한글학교 교사 워크숍, SAT II 한국어시험 모의고사 실시 등을 위해 쓰였다.
주미대사관은 앞으로 한국학교들에 대한 운영지원 강화 및 내실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운영비 지원을 내실화하고 현지 실정과 수요를 반영한 교재 개발과 보급 및 현지 자체 교재 제작활동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학교 교사들의 연수방법도 사이버 연수 등을 활용하는 등 다양화해 교사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하는 숫자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미국 내에서 한국어를 교과목으로 채택한 학교는 122개교로 지난해의 109개교보다 13개 학교나 늘었다. 이들 학교는 초등 39, 중학 19, 고등 55개, 통합 학교 9개교로 한국어를 수강 중인 학생은 지난해 9천200여명보다 증가한 10,588명이다.
특히 워싱턴 인근 학교에서 한국어 채택사례가 확대되고 있으며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관내에서 8개 학교,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 관내에서 5개교가 한국어 수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학교 자체적으로 성인반 한국어 강좌가 버지니아 2개, 메릴랜드 2개 교등 총 4개교가 운영돼 성인 한국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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