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입양인 봉사회 창립 5주년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은 자원봉사자들과 스태프. 왼쪽 두 번째가 송화강 회장.

아시아(ASIA) 입양인 봉사회(회장 송화강) 창립 5주년 기념 기금모금만찬이 지난 24일 DC 백악관 옆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빌딩 테라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한인 입양아를 기르는 백인 양부모들, 성인 입양인들, 한인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 지난 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계했다.
송화강 회장은 “5년간 입양인들을 위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스태프 덕분에 아시아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한 후 박은영, 남기효, 김준희, 김정희, 캐라 오코노, 김찬수 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행사에는 주미대사관의 동포 담당 이준호 영사, 복지부 대표 박민수 국장, 한국교육원 장소윤 실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는 2009년 버지니아와 연방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로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교육과 입양 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위치란 한인 연합장로교회(김해길 목사) 에서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코리언 컬쳐 스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6월 한국 모국방문단, 7월 입양 가족 수련회인 ‘쌀캠프’ 를 기획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