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P 포럼, 박진영 아메리칸대 교수 강연회
사람은 누구나 부처(成佛)가 될 수 있나. 마음의 깨달음을 얻으면 고통이 없고 편안한(無苦安穩) 열반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인가?
PNP 포럼(회장 윤흥노)은 오는 18일(화)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정신세계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불교에 대해 궁금한 점을 풀어줄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열릴 강연회에서는 박진영 아메리칸대 교수(철학과)가 ‘법화경과 불교의 근본 교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법화경(法華經)은 초기 대승(大乘) 경전의 대표적인 것으로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진리를 꽃피운 경전으로 불린다.
박진영 교수는 연세대와 뉴욕대 석사학위를 마치고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불교와 해체철학’, ‘불교와 탈근대성: 선, 화엄, 그리고 불교적 탈근대적 윤리학의 가능성’, ‘한국근대불교의 형성자들’ 등이 있다. 국제불교철학회 및 미 종교학회 한국종교분과에서 공동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PNP 포럼의 윤흥노 회장은 “올해 마지막 포럼에서 법화경을 중심으로 불교 철학의 정수와 성찰에 대해 소개할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PNP 포럼(Peace & Prosperity Forum)은 2007년 6월 한미, 동포사회 주요 현안에 관한 폭넓은 토론의 광장을 내걸며 창립됐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포럼을 열고 있다.
장소 한미과학협력센터 3층 (1952 Gallows Road, Vienna, VA 2218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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