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당선자(50·사진)는 4일 당선이후 처음으로 본보를 방문, 한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한인연합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 당선자는 “지난 22년간 페어팩스에서 보험사를 운영하면서 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업을 한 만큼 한인들의 실생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인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자는 또 “웹 사이트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한인들이나 한인단체들이 한인연합회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한인사회 행사가 뭐가 있는 지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연합회는 앞으로 직접 어떤 행사를 하기보다는 타 한인단체와 협조하면서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는 역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당선자는 “이사회를 강화하고 한인연합회 회원도 늘리는 동시에 재정의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라면서 “회원 증원은 현재 연합회에서 발급하는 한인 우대카드를 통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당선자는 오는 30일(일) 오후 4시 우래옥에서 열리는 총회 인준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2년 임기의 한인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중학교 1학년때 도미한 그는 한인연합회 부회장을 지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