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임명된 6.25참전유공자회 임원들이 총회 참석자들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규(공군), 김지호(해군), 신진균(해병) 부회장, 이경주 회장, 이태하 선임부회장, 김염주(대외협력) 부회장.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이경주)가 5일 총회를 열고 좌익친북세력 척결, 안보사상 고취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2기 임원으로 이태하 선임부회장, 김염주 대외협력 부회장, 김진규(해병), 김지호(해군), 신진균(해병), 임종옥·강천범(육군) 부회장을 임명했다.
총회에는 신경수 대사관 국방무관(육군소장)과 워렌 위드햄 미 6.25 참전용사회 차기 회장 내정자, 이병희 워싱턴 재향군인회장, 황원균 평통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경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안보정신을 고양하며 잊혀져가는 6.25의 바로 알리기 운동으로 후세들에게 바른 역사를 전해줘야 한다”면서 “우리 역전의 용사들은 조국 대한민국이 통일을 이루는 날까지 혼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신경수 국방무관은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가 미국측 참전용사도 초청해 행사를 갖는 것은 한미동맹을 강화시키는 것”이라면서 “대사관에서는 워싱턴지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미 6.25참전용사회 회장을 맡게 될 워렌 위드햄 씨는 6.25 당시 백선엽 장군과의 만남을 회고하기도 했다.
총회는 사업, 결산보고 외에 시낭송, ‘전우야 잘 자라’ 합창, 결의문 채택,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사업으로는 6.25 상기대회, 7.27 기념행사, 6.25 역사 바로 알리기, 6.25 참전 유공자회 자녀회 조직, ‘호국영웅기장’ 받기 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 결산으로는 수입 1만6,399달러, 지출 1만1,929달러, 잔액 4,470달러가 각각 발표됐다. 내년도 예산으로는 수입과 지출 각 1만5,000달러가 인준됐다.
결의문에는 좌익 친북세력 척결, 안보사상 고취. 국방력 강화 요청 등을 담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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