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실버스프링의 40대 한인 남성이 샌드위치 체인 식당 내에서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칼을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가 체포됐다.
메릴랜드주 해밀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께 이 지역 서니브래 블러버드 선상에 위치한 서브웨이 업소에서 칼부림 사건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피를 흥건하게 흘린 채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인 최 모씨(48)씨가 업소 안에서 이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칼을 꺼내 여성의 목 뒤를 찌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여성을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 여성은 수술을 받기 전 자신을 찌른 남성의 신원을 경찰에 알려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최씨는 이날 오후 2시45분경 뉴저지주 트렌튼 인근 고속도로 선상에서 인근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살인미수와 가중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에게는 75만 달러의 현금 보석금이 책정돼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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