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회, 워싱턴 문학 17집 발간...회원 40인 작품·신인상 수상작 게재
지난 7일 열린 워싱턴 문학 신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문인회원들.
워싱턴 문인회(회장 권귀순) 회원 40인의 작품으로 꾸며진 ‘워싱턴 문학’ 제 17집(사진)이 발간됐다.
종합문예지 ‘워싱턴 문학’은 강해순, 강혜옥, 김영실, 김영애, 김인기, 김행자, 노세웅, 박앤, 박명엽, 박지연, 배숙, 서윤석, 오영근, 오요한, 이경희, 이병기, 이은애, 이정자, 이택제, 정영희, 최연홍, 최은숙, 최현규, 허권(이상 시), 권귀순(시인의 시 읽기), 김 레지나, 박현숙, 양상수, 유설자, 유양희, 이경주, 이천우, 이춘옥, 이혜란, 정두경, 정애경, 홍병찬(이상 수필), 이영묵, 박숙자(단편소설) 씨 등 40명의 작품이 318페이지에 실려 있다.
제 19회 워싱턴문학 신인상(김선호, 우경진, 이제길, 이명희, 최영권, 류명수, 홍승호, 박세용, 서윤석, 이용석, 이선명 씨) 수상작도 게재됐다.
문인회 권귀순 회장은 서문에서 “글을 쓰는 일은 누군가를 끊임없이 격려하는 일이다. 혼란하고 혼탁한 결핍의 시대에 문학이 누군가를 붙잡아 주고 위로 해주고 격려해주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모국어라는 말처럼 사랑스럽고, 친근하고, 심장을 뛰게 하고, 열정을 불러오는 말이 또 있을까. 모국어를 다듬고 빚는 작업이 먼 이국에서 사는 힘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초대 시인으로 김기택 시인의 ‘화살’ ‘눈’, 정호승 시인의 ‘여행’ ‘손에 대한 예의’ 등이 초대석 특집에 실려 있다. 부록으로 문인회 연혁, 회원 저서 목록, 작품수록작가 주소록이 곁들여져 있다.
문집은 오는 27일(토) 오후 5시 박현숙 수필가 자택에서 열리는 문인회 송년모임과 신인 환영모임에서 배부된다.
문의 (240)432-9737
주소 7511 Whittier Blvd.
Bethesda, MD 20817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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