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는 240만명 늘어난 3억1,885만명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의 전체 인구가 지난 1년간 총 10만3,39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3일 발표한 2014년 전국 주별 인구변동 현황자료(2014년7월1일 기준)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2014년도 총인구는 832만6,289명으로 전국 12위, 메릴랜드는 597만6,407명으로 전국 19위의 인구수를 가진 주로 조사됐다.
미국 전체 인구는 3억1,885만7,056명으로 1년 동안 240만명(0.7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센서스국은 밝혔다.
인구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버지니아주는 2013년 총인구 827만345명에서 5만5,94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별 인구 증가수 부문에서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인구 성장률은 0.7%로 전국 21위다.
메릴랜드주는 지난 1년간 3만7,670명의 주민이 늘어났다<본보 24일 A6면>. 인구성장률은 0.6%로 전국 16위, 증가수는 25위다. 2013년도 총인구는 2013년 5,938,737명이었다.
한편 워싱턴 DC의 인구는 2013년도 64만9,111명에서 65만8,893명으로 9,782명이 늘었다. 인구 성장률은 1.5%로 전국5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캘리포니아주가 총인구 2,880만2,500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 1위를 굳건히 지켰고, 2위는 텍사스 주(2,695만6,958명)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주(1,989만3,297명)는 뉴욕주(1,974만6,227명)를 제치고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주로 올라섰다.
한편 순 인구증가 수에서는 텍사스주가 지난 한 해 45만1,321명의 증가를 보여 가장 많았고, 이어 캘리포니아주 인구가 37만1,107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증가율에서는 노스다코타주가 2013년 7월1일부터 2014년 7월1일까지 1년 사이에 무려 2.16%의 인구 증가를 나타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주가 됐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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