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 새 회장에 헨리 최(55·사진)씨가 선출됐다.
김상훈 회장은 23일 “헨리 최 기금모금 공동위원장이 지난 11월 회장 추천위원회에 의해 회장 후보로 추천됐고, 이번 달 열린 이사회에서 인준과정을 거쳐 신임회장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헨리 최 신임회장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장학재단에서 10년 동안 이사로 활동해 온 최 신임회장은 13세 때 도미한 1.5세로 조지워싱턴대 공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노스롭 그루만에서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최 신임회장은 “현재 30명의 이사가 있는데 앞으로는 50명까지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미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젊은 전문직 인사들을 재단에 최대한 많이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후원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장학금 지급액은 올해의 13만8,000달러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부회장에는 강승모, 사무총장에는 에릭 서, 재무는 영 김 씨가 내정됐다.
한편 장학재단은 보다 원활한 업무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피터 박 씨를 유급 직원으로 채용했다.
기부 문의 (301)614-8227
www.kasf.org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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