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4 방송 앵커인 한인 은 양(사진)씨가 지난 20일 열린 메릴랜드대학 겨울 졸업식에서 기조연설 했다.
메릴랜드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동문으로 수년 전 ‘메릴랜드 대학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에 뽑히기도 한 양씨는 메릴랜드 대학 학생들이 가장 연설을 듣고 싶은 초청연사(speaker)에 선정돼 이번 졸업식에서 스피치 했다.
지난 겨울 매거진 ‘워싱토니언 맘’ 커버스토리로 소개됐으며 워싱턴 매거진 선정 ‘DC 로컬 TV뉴스 스타 100인’에 선정되기도 한 양 씨는 남편 로버트 강씨와의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워싱턴 DC에 거주 중이다.
서울 태생으로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서 성장, 페인트 브랜치 고교를 졸업한 그는 2002년부터 NBC방송 앵커를 시작했으며 2009년 워싱턴 지역을 강타한 블리저드 6시간 보도, 2002년 스나이퍼 총격사건 보도,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취임 보도 등에 나서며 롤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양 씨는 강철은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과 강연진씨의 며느리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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