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인의 밤’행사서 하나로 뭉쳐...조직위 임원·고문 임명
워싱턴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대표들이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내년 6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을 앞두고 체육인들이 하나로 힘을 뭉쳤다.
제18회 미주체전 조직위를 맡고 있는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샘 정)가 27일 체전 본부상황실이 설치되는 버지니아의 헌던 커뮤니티센터에서 마련한 ‘미주체전 기금마련을 위한 체육인의 밤’ 행사에는 가맹단체장과 전직 체육회장 등 체육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축구 손태성 회장, 테니스 이상훈 회장, 볼링 로스 박 회장, 사격 송재성 회장, 육상 노준 회장, 배구 윤지희 전 회장, 태권도 윤성준 회장, 배드민턴 김응권 회장, 골프 차명진 회장, 야구 에디 김 회장, 씨름 하홍주 회장, 수영 고선희 부회장, 레슬링 강을모 회장, 족구 송영철 회장, 검도 김석모 회장, 유도 김성원 회장, 탁구 저스틴 김 총무 등 17개 가맹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고문으로 정성락·송재성· 홍일송·우태창·한광수·윤지희 최민한 등 전 체육회장과 고대현 전 미주체전 워싱턴 단장,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이 함께 했다.
샘 정 회장은 “17개 가맹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전직 체육회장 등이 이렇게 함께 하니 워싱턴 미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워싱턴 한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날 17개 가맹단체 대표에 대한 인준식 및 조직위 임원 및 고문에 대한 임명식을 통해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미주체전 대회장을 맡고 있는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체전은 동포사회의 축제”라면서 “워싱턴 동포사회가 하나가 돼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디 폭스와 최선아 씨의 사회로 지미 리 메릴랜드 주 소수계 조달부 장관 내정자와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 및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의 축사와 공연, 라이브 뮤직 및 여흥 순서로 진행됐다.
디딤세 한국무용원(원장 정수경)에서 한국무용과 난타를 선보였으며 라이브 뮤직 순서에서는 에픽(EPIC) 밴드가 나와 여흥을 돋웠다.
한편 체육회는 각종 모금 행사를 통해 20만 달러까지 기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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