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연합회, 데이빗 한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 구성...11개 중점사업 발표
새로 구성된 워싱턴한인연합회 임원진. 왼쪽부터 이혜수 총무, 신동영 홍보, 데이빗 한 수석 부회장, 임소정 회장, 김은수 문화, 김동희 봉사, 정은숙 회계부장.
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 38대 워싱턴 한인연합회가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새해 중점사업을 밝혔다.
임소정 회장 당선자는 29일 페어팩스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임원진을 발표했다.
수석 부회장에는 36대 한인연합회 부회장을 지냈던 데이빗 한(한국명 한규현) 한스여행사 사장이 임명됐다. 한 내정자는 1986년 윌리엄 앤 메리 대학을 졸업한 1.5세.
부회장에는 켈리 리(한국명 차유미), 헬렌 이(한국명 이지연), 이현석 씨가 각각 내정됐다. 각각 정책과 예산, 기금모금 행사를 총괄한다.
임 회장 당선자는 “부회장 한명은 아직 공석”이라면서 “추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 위원장에는 신동영, 봉사위원장에는 김동희, 문화부 위원장에는 김은수, 총무부장에는 아만다 리(한국명 이혜수), 대외협력부장에는 티나 크로스비, 회계부장에는 정은숙씨가 각각 임명됐다.
내년도 중점 사업으로는 영어 회칙과, 영어 웹사이트 마련 및 보강, 회원 증대, 이사회 및 임원회의 투명성 확보, 설문조사, 코러스 축제 주최, 연방 그랜트 신청 준비, 1.5세와 2세들이 함께하는 해피아워(Happy Hour)등 네트워킹 이벤트 마련, 기금모금 행사, 세미나, 2016년 정치위원회(PAC) 구성 준비 등 11개 계획이 발표됐다.
임 회장은 “매달 20∼30명이 한인 우대 카드를 만들고 있다”면서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매달 100명의 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코러스 축제 준비에 앞서 설문조사를 통해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가자들과 업체들, 그리고 한인연합회 모두에 도움 되는 축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 38대 한인연합회는 1월 1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시무식 후에는 설악가든에서 임원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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