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학재단, 복지센터에 1만달러 전달...저소득층 학생 5명에 장학금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 로버트 강 부회장(왼쪽부터), 김상훈 전 회장, 에드 전 장학생 선발위원장, 헨리 최 신임회장(이상 한미장학재단), 복지센터 김상희 이사장, 조지영 사무총장.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와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헨리 최)가 복지센터의 저소득층 자산증식 프로젝트인 캐쉬 포 석세스(Cash for Success)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장학지원금 1만 달러를 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캐쉬 포 석세스’는 복지센터가 연방 보건복지부의 그랜트를 받아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저소득층 가정(4인가족 기준 연소득 4만7,700달러 이하, 자산 1만 달러 이하)의 학자금이나 소규모 영세업 투자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500달러까지 저축하면, 4천 달러를 매칭해 주는 것으로 연방정부에서 받는 그랜트만큼 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매칭을 요하고 있어 그동안 복지센터는 지역사회로 부터의 매칭 금액모금의 부담이 있었다.
이번 지원금 1만 달러는 장학재단의 장학생 선발자격 요건과 캐쉬 포 석세스의 자격요건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5명의 학생에게 ‘KASF-KCSC 매칭 스칼라십’으로 주어진다.
장학재단은 1만 달러의 장학금에 1만 달러의 연방그랜트 지원을 받아 5명의 장학생에게 4,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장학재단 헨리 최 신임회장은 “장학재단이 복지센터와 협력, 저소득층 학생을 더욱 효과적으로 돕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의 시범케이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평가를 거쳐서 장학생 숫자를 좀 더 확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센터 김상희 이사장은 “이번 장학재단과의 협력은 지역사회 사람들을 돕는데 기관간의 상호협조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 된다”며 “장학생 지원뿐만 아니라 소규모 영세업자를 돕기 위한 매칭 펀드를 제공해 줄 기관이나 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4월에 개설될 장학생 선발 웹사이트에 해당 장학생 선발을 위한 섹션을 추가, 신청을 받은 후 5명의 장학금 수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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