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이며 조각가인 유수자(MD 베데스다 거주)씨가 오랜만에 워싱턴 지역에서 작품전을 연다.
비엔나 소재 MK 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인물과 풍경’을 주제로 오는 10일 개막돼 30일까지 계속될 작품은 의사 출신의 서양화가 루이스 쉐네쉬 씨와의 2인전으로 진행된다.
작품전은 워싱턴 지역과 여행지 등을 담은 풍경화와 가족, 이웃 등의 일상을 옮긴 인물화들로 구성된다.
유 씨는 자신의 거주지 가까운 포토맥에 위치한 한 커피 매장에서 본 일상의 소소함을 그린 ‘커피 브레이크’를 비롯 ‘댄싱 우먼’ ‘케이트 앤 조이’ 등의 오일 작품 6점을 전시한다.
서울대 조소과 출신의 유 씨는 타우슨대 미술 대학원 졸업 후 조각과 서양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16회의 개인전과 100여회가 넘는 그룹전에 참가했다. 서울 호암 아트 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쉐네쉬씨는 이탈리아 풍광을 담은 ‘투산 올리브 그로브’ 등의 아크릴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 리셉션은 10일(토) 오후 4시-6시.
문의 (703)734-7777
장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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