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호영 대사, 지역 한인회장 초청 신년모임
강도호 총영사 주재로 14일 대사관에서 한인회장 초청 동포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주미대사관이 한인사회에 화합과 단결, 정치력 신장을 당부했다.
안호영 대사는 14일 새해를 맞아 대사관저에서 오찬을 겸해 지역 한인회장들과의 신년하례식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동포사회가 해 준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한인회들이 상호간 소통을 통해 동포들의 권익도 신장시키고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대사는 또 “동포사회가 지난해 버지니아 교과서 동해병기 표기, 페어팩스 카운티 청사내 기림비 설치, 풀뿌리 컨퍼런스, 2명의 MD주하원의원 탄생 등 다방면에서 큰 업적을 냈다고 본다”면서 “올해도 많은 역할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신년하례식에 앞서서는 강도호 총영사 주재로 대사관에서 업무보고를 겸한 지역 한인회장 간담회가 열렸다.
대사관 초청 간담회에는 이정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김태환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 장동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찰리성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장, 이수갑 피터스버그 한인회장, 이지환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 이사장, 김은호 리치몬드 한인회 이사장, 안종순 타이드워터 한인회 사무총장, 최광희 미주총연 부회장, 황원균 워싱턴 평통회장이 참석했다.
대사관에서는 이준호 참사관(동포 담당), 정해관 경제 참사관이 참석, 업무보고를 했다.
정해관 경제참사관은 업무보고에서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1만5,000명의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방안을 소개하고 한인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인회장들은 자신들의 단체 및 올해 사업을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인 만큼 8.15 광복절이 있는 한 주를 광복주간으로 정해 광복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타 한인회와 공조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은 “지역 한인회들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동포사회가 하나가 돼 화합하고 단결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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