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북버지니아 지역의 섄틸리에 전국적인 대형 그로서리 체인인 웨그먼스이 들어선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1개 매장을 운영 중이고 킹스타운에서 2번째 매장을 건립중인 웨그먼스은 28번 도로와 웨스트필드 블러버드 교차로 인근에 세 번째 매장을 짓기 위한 부지 임대 계약을 14일 체결했다. 이 부지의 소유주인 비엔나 소재 리젠시 센터는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 웨그먼스이 건립될 21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대해 용도변경을 신청해 놓고 있으며 카운티 당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섄틸리 인근의 웨스트필드 지역에는 또 다른 개발업체인 아크릿지가 92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주택단지와 28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1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소매업체 건설을 위해 용도 변경을 신청해 놓고 있어 이 신청들이 모두 승인될 경우 급격한 재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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