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한국의 현대 그룹 자회사가 버지니아 레스턴 소재 오피스 빌딩 3채를 3억여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이 빌딩의 새 주인은 현대증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14년 10월24일자 A1면>
한국의 주간지 시사위크는 20일 ‘현대증권, 미국 국가정보국(DNI) 입주 빌딩 인수’라는 제목으로 이같이 전했다.
시사위크에 따르면 현대 증권은 임대 수익률 확보 차원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ELS 상품과 연계해 인수대금 3,600여억원을 들여 이 빌딩들을 매입했으며, 임대 수익률은 연간 7.5% 수준이다.
현대증권이 매입한 건물에는 현재 15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미 국가정보국(ODNI)이 입주, 장기 임차가 약정돼 있다.
한편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은 지난해 10월 총면적이 70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하는 레스턴의 선라이즈 밸리 드라이브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인 ‘패트리엇츠 파크’ 빌딩 3채를 한국의 현대그룹 자회사에서 매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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