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외곽 순환도로인 I-495(벨트웨이) 안쪽의 I-66번 도로를 출퇴근시에 한해 양방향 모두 다인승 유료차선인 HOT 레인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마련 중인 버지니아 주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495번 도로 안쪽의 66번 고속도로 10마일 구간을 출퇴근 시간에 한해 전부 HOT 레인으로 바꾸고, 일인 이용 차량에는 톨비를 징수하며 2인 이상 다인승 차량은 현행과 같이 무료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징수될 톨비는 출퇴근 시 통행량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나홀로 차량도 현재와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그동안 66번 도로를 통해 매일 워싱턴DC로 출퇴근하는 통근자들의 통행 방식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롭게 생기는 HOT 레인 운영은 버지니아 교통부가 직접 맡게 되며, 운영 수익은 교통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 비용으로 투입된다.
한편 버지니아 교통부는 2020년까지 66번 도로의 컬페퍼/워렌톤에서부터 495번 벨트웨이와 만나는 비엔나/메리필드까지 이어지는 구간 중 2개 차선을 HOT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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