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신부 정인준) 신자들이 22일 워싱턴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생명수호 행진(March for Life)’에 참가했다.
행진에는 김정하 보좌신부, 최경옥 원장수녀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DC 행진에 앞서 페어팩스 소재 한인성당에서 열린 생명수호 미사에서 김정하 신부는 “ 태중에 있는 인간생명은 언제나 수호되어야 한다는 이해와, 인간생명을 하느님의 선물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최근 교황께서 필리핀 방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책임 있게 낳아 잘 키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생명보호 (Defend Life)’ ‘생명수호 (Pro Life)’ ‘낙태반대(Against Abortion)’ 등의 구호가 영어와 한글로 적힌 피켓을 들고 미 전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내셔널 몰 앞에서 부터 낙태합법화 판결을 내린 연방대법원 까지 2시간을 걸으며 메시지를 전했다.
생명수호행진 행사는 연방 대법원의 낙태 합법화 법안(Roe vs. Wade)에 반대하여 197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미 전역에서 수만명이 참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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