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해원고 학생 20명이 미 고교와의 상호 교류프로그램 일환으로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윤권구 교감, 김미순 영어 교사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웨스트필드 고교를 방문, 미국 교육과 문화를 배웠다.
해원고 학생들은 20일부터 23일까지는 웨스트필드고에서 정규 수업을 들었고 방과 후에는 웨스트필드고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면서 미국의 문화를 배웠다.
또한 23일에는 팀 토마스 교장과 문일룡 카운티 교육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갖고 웨스트필드 고교에서 농구경기를 보며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해원고의 김예승 학생은 “미국이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에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해 미국 교육방식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학생들이 자유스럽게 교사들과 토론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문일룡 카운티 교육위원과 팀 토마스 웨스트필드 교장이 인천 해원고를 방문해 체결한 자매결연에 따른 것이다.
한편 웨스트필드 고교에서는 오는 3월 봄방학 때 1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해원고를 방문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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