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NAKASEC)가 28일 가족이민 비자 적체 해소를 위해 백악관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에밀리 케슬 미교협 정책 코디네이터는 “현재 5만3,360명의 한인들이 비자 적체로 인해 영주권을 받지 못 받고 있다”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 이민 비자 카테고리를 확대해 이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미교협은 마당집, 민족학교 등 한인 이민권익옹호단체와 함께 29일 국무부와 국토안보부에 가족이민 비자 적체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애난데일 미교협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도 참석, 미 행정부의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임 회장은 “한인연합회 회장으로서 미교협이 앞장서고 있는 비자적체 해소와 청소년 대상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과 부모추방유예( DAPA)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교협은 1월 31일(토) 오후 4-6시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DACA와 DAPA에 대한 정보세미나를 개최한다.
DACA와 DAPA는 미국내 약 500만명의 불법체류자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해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시행되고 있다.
DAPA는 2014년 11월 20일 이전 출생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부모로 2010년 1월 1일 이후 미국내 지속적 거주, 새 불체자 단속지침의 우선 추방 대상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장소 7006 Evergreen Ct, #200
Annandale, VA 2200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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