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한인회 이사회, KCS와 협력 필요성 논의
퀸즈한인회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손잡고 퀸즈동포회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퀸즈한인회는 10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KCS가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동포회관의 건립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KCS와의 협력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인회는 이 자리에서 최근 미주지역에 건립된 한인회관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KCS와 협력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KCS는 현재 약 7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한 상태로 시정부 매칭펀드 250만 달러 등을 합쳐 퀸즈 플러싱 일대에 1,000만 달러 상당의 교회 건물을 650만 달러 이하로 구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퀸즈한인회는 KCS와 협력할 경우 한국정부 지원금 100만 달러도 확보할 수 있어 이르면 내년 중으로 회관 건립이 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류제봉 회장은 “퀸즈한인회는 시정부 지원금 수혜자격은 물론 은행 대출자격이 없는 등 독자적으로 동포회관 건립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KCS측이 퀸즈한인회가 준비가 되면 동포회관 건립에 협조하겠다 뜻을 밝히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 협력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퀸즈 한인회는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어 KCS와 협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퀸즈동포회관 건립은 지난해 퀸즈한인회와 KCS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나 일부 한인회 이사단체의 반대로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동포회관 설립 추진을 주제로 한인사회 공청회가 지난해 12월 열렸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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