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 새 주차미터기 설치 앞두고 일부 반대의견 수렴
▶ 재검토 논의
최첨단 디지털 주차 미터기 설치를 앞두고 있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가 ‘2시간 주차 제한규정’을 완화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10일 팰팍 타운정부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브로드 애비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일부 한인 업소들이 새 미터기의 주차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해와 타운 매니저 등과 이 문제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상반기 중에 설치될 예정인 새 디지털 주차 미터기는 2시간 마다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으면, 주차 시간 연장이 불가능해 위반 티켓이 발급되도록 설계돼 있다.
추가로 25센트를 넣으면 주차 시간이 연장되던 기존 미터기와는 이용방식이 전혀 다른 상황. 이 때문에 미용실, 마사지샵 등 손님이 2시간 이상 머무는 업소들을 중심으로 한 반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날 팰팍 미용업계 관계자 등은 찰리 정 헤어샵에서 이종철 시의원 등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미용실 업계만 이를 원했다면 형평성 차원에서 고려되지 않았겠지만 마사지, 페이셜 업소 등 생각보다 2시간 이상 손님이 머무는 업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당을 비롯한 상당수 업소들은 오히려 2시간 주차 제한규정이 주차 회전율을 빠르게 한다는 이유로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식당 관계자는 “하루 종일 세워두는 차들 때문에 손님들의 주차 공간이 부족할 때가 많다”면서 “일부 업소 때문에 2시간으로 정해진 규정을 바꾸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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