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임금 9달러로 인상
▶ 해킹 피해 천만달러 배상
캐나다 매장 철수 및 수천 명의 감원을 발표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 타겟이 최저임금 인상과 제품 환불기간을 1년까지 확대하는 등 새로운 경영안을 발표했다. 19일, 타겟은 종업원 최저임금을 4월부터 시간당 9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타켓의 최저임금 인상은 경쟁업체인 월마트가 다음 달부터 최저임금을 9달러로 인상하고 내년부터 1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타겟은 일부 제품에 한해 전액 환불기간을 기존 90일에서 최대 1년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늘어난 환불기간은 결혼과 졸업, 베이비샤워 등의 선물용품으로 구성된 ‘기프트 레지스트리’(gift registry) 프로그램에 포함되는 아이템에 한정되며 32개의 자체 브랜드와 ‘Circo children’s’와 ‘Threshold household goods’ ‘Merona shirts’ 등 독점 브랜드가 포함된다.
한편 타겟은 지난 2013년 말 발생했던 해킹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1,000만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보상은 2013년 11월27일부터 12월18일 사이 타겟에서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를 사용하고 실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로 한정된다.
‘실질적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데빗카드 또는 크레딧카드가 도용돼 사용된 결제액과 은행관련 비용, 카드 교체를 위해 허비한 시간을 기록으로 증명해야 한다.
1인당 최대 보상금은 1만달러로, 시간을 허비한 사실을 역시 기록으로 증명하는 고객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타겟 측은 밝혔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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