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의 이번 회계연도 예산이 부동산 시장 강세 및 기업 성장으로 인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클라인 시예산국장은 24일 시의회 예산 중간 결산 회의에서 “시의 수입이 예상보다 1,240만달러 더 많이 들어왔다”며, “이로 인해 25억 달러의 시 예산이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수입은 특히 예상을 뛰어넘은 재산세로 인해 3,400만달러 가까이 더 들어왔다며, 이는 다운타운 호스슈 카지노의 기대 이하의 매출과 경찰 초과근무수당으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메웠다.
재산세는 또한 예산 350만달러를 두 배 이상 초과한 780만달러를 쓴 제설비용 부담도 덜어줬다.
클라인은 “흑자는 시가 필요한 부분마저 삭감해야 하는 진통을 피하게 한다”며, “고용 동결은 물론 다른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회계연도는 6월 30일 끝난다. 클라인은 초기에는 이번 회계연도에 1,500만달러의 적자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성장이 중간 주택 가치를 높였고, 주택 시장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시는 또한 시 전역에서 신규 사업체가 늘어나면서 세수가 늘었다. 지난해 폭우에 의해 지반이 붕괴된 이스트 26가 지역 보수공사는 예상보다 적은 350만달러가 쓰였다. 이와 달리 카지노에 의한 세수는 예상보다 적은 920만달러였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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