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신희수(VA 스페리빌 거주)씨가 27일 애난데일 팰리스에서 미국 요리사들에게 김치 만드는 법과 한국음식을 소개했다. 김치 만들기 시연에서 신씨는 “김치는 무, 배추, 오이, 열무 등의 채소를 저농도의 소금에 절여 고추, 파, 마늘, 생강, 젓갈 등의 양념을 혼합하여 저온에서 발효시켜서 먹는 식품으로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라며 “김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특히 김장 김치는 겨울철에 비타민 공급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갓과 미나리, 파 등 김치에 들어가는 채소를 직접 보여준 후 “지역과 계절, 주재료에 따라 김치 담그는 법이 다양하게 발달했으며 그 종류만도 100 가지가 넘는다”고 소개했다.
신 씨가 미리 준비해 온 오이 김치와 가지 김치, 김치전을 시식한 20여명 참가자들은 “원더풀” “딜리셔스”를 연발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치 외교(Kimchi Diplomacy): 코리언 이머전’을 타이틀로 한 행사는 H마트 견학, 애난데일 코리아타운 투어 , 김치 만들기 워크샵, 시루떡집을 둘러본 후 DC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음식문화에 대해 배우는 코스로 진행됐다.
제 37회 인터내셔날 전문요리사 협회(IACP)연례 컨퍼런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워싱턴DC에서 진행됐으며 미전역의 요리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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