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골프협회가 한인사회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일등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서정일(사진) 신임 협회장.
퀸즈 플러싱의 금강산 식당에서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원 만장일치로 뉴욕한인골프협회 제41대 회장에 취임한 서 회장은 40대 홍성표 직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으며 "한인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는 보다 알찬 협회로 발전 시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2000년부터 협회 이사 등을 거치며 15년째 한인 골프계를 위해 힘써오고 있는 서 신임회장은 "올해 들어 3회째 개최하게 될 봉황기 한인단체 대항 골프대회가 명실상부 미동부 한인사회를 하나로 묶어줄 대표적인 화합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골프협회 이름에 내걸린 기대만큼 주어진 2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한인이면 누구나 골프라는 매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 신임회장은 "뉴욕 일원의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왕중왕 겸 한국일보 오픈 골프대회’를 한인 아마추어 골프애호가들이 정정당당한 진검승부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무대로 끌어올리고 싶다"며 "나아가 전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로 불리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 신임회장은 한국 프로골프협회(KPGA)가 인정한 ‘티칭프로’ 라이선스까지 소지하고 있는 만큼 골프에 관해서는 전문가적 소양을 함께 갖추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협회 운영을 자신하고 있다.
서 신임회장은 "단순히 골프라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단체라기보다는 한인 동포와 함께 하는 가족 같은, 친구 같은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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