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턴 애비뉴-포트 맥헨리 터널 4.4마일, 포장 교체
8개월간 러시아워 교통정체 불가피
I-95 고속도로 볼티모어시 구간에 대대적인 개선공사가 시작돼 올 가을까지 교통정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로 인해 시 구간의 I-95는 교통 유형 변경이나 우회, 램프 폐쇄 등이 실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케이턴 애비뉴에서 포트 맥헨리 터널 구간 I-95 4.4마일 도로와 램프의 콘크리트 데크 표면 제거 및 교체 공사로 6,400만달러를 들여 2년에 걸쳐 주·야간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시작된 올해 공사는 8개월 뒤 댕스기빙데이를 전후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통과하는 통근자나 여행자들은 향후 8개월간 오전 7-9시, 오후 4-7시 피크 시간대에는 혼잡을 각오해야 한다. 이 구간은 하루 20만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간다. MTA는 지난해 보다 올해는 더욱 정체현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선 변경으로는 다음 주부터 I-95 북향도로가 케이톤 에비뉴(Exit 50)에서 러셀 스트릿(Exit 52) 구간이 왼쪽 한 차선과 오른쪽 3개 차선으로 분리된다. 이로 인해 워싱턴 블러바드(Exit 51)로 빠지려면 차선이 분리되기 전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 공사는 19일 시작,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21일부터 6주간 하노버 스트릿(Exit 54)에서 포트 맥헨리 터널 구간은 왼쪽 차선 3개와 오른쪽 차선 1개로 나뉜다. 따라서 하노버 스트릿이나 키 하이웨이(Exit 55)로 나가려면 오른쪽 차선을 이용해야 한다.
메릴랜드주교통청(MTA)은 차선 변경은 올 가을까지 계속된다며, 볼티모어시를 관통할 경우 교통정체를 감수하거나 I-695 벨트웨이나 I-895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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