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계 원로인 황문규 목사의 자서전 ‘꿈따라, 사랑따라, 사명따라’의 중국어 번역판 출판 감사예배가 26일(일) 오후 6시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에서 열린다.
황 목사의 자서전은 ‘Power of Dream, Love, Mission’이란 타이틀로 영문 번역 됐고, 포르투갈어로도 나왔다. 영문판은 미국 종교 잡지 ‘World’가 ‘2012년의 top 10 Books’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었다. 중국어 번역판은 지난해 10월 발간됐다.
이 책은 한국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의 ‘스펙을 넘어 스토리를 만들라’라는 책과 함께 지난해 중국에서 출판된 두 권의 한인 목사 저서 중 한 권. 이번 출판이 한·중 수교 23년 만에 양국 간 기독교 출판과 문화 교류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중국내 서점과 아마존 닷컴(www.amazon.com)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황 목사는 16세 때 월남, 고학을 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 해병대 통역으로 일하다 미국 유학의 기회를 갖게 됐다. 그는 리치몬드 유니온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63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버지니아 노폭 소재 웨스트민스터 장로교회, 해리스버그 한인교회 등을 담임했던 황 목사는 브라질에서 12년간 선교사로 사역했고, 미국 신학교에서 교수로도 재직했다. 1997년 미주 세선회를 창설해 회장을 맡고 있다.
예배 후 축하 리셉션과 저자 서명의 시간도 갖는다.
문의 (410)740-0608,
mkwhong@aol.com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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